강원도내 유일한 여자 대학 농구팀이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서 닻을 올렸다.
강원대는 최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여자농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홍석표 체육진흥원장, 김용주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강원대는 우수 선수 육성 등을 통해 대학 체육발전과 전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여자농구부 창단을 추진, 전용훈련시설을 확보하고 코치진 및 6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강원대 여자 농구부는 부산대, 광주대, 울산대, 수원대, 단국대, 전주비전대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창단한 여자 대학 농구팀이며,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정은영 감독의 지도 아래 △최슬기(포워드·춘천여고 졸) △한지민(가드) △최서연(가드·춘천여고 졸) △최수현(포워드) △이나연(포워드) △김지현(센터) 선수가 창단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이날 창단식에서는 강원도체육회와 춘천시체육회의 창단지원금 2000만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헌영 총장은 “여자 농구부는 우리대학의 11번째로 정식 창단되는 운동부로 앞서 활약한 선수들처럼 이들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밝혔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3.3.2 강원도민일보 심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