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체육단체가 24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인의 열기를 담은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춘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연탄봉사는 춘천시체육회, 춘천시청,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춘천시민축구단, 춘천스포츠클럽 등 춘천시체육단체 총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날 근화동 인근에 모여 2시간여 동안 관내 총 12개 가구에 연탄 2400장을 배달했다. 또 춘천연탄은행에는 연탄 2600장과 함께 쌀 130㎏을 기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관내 체육단체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며 “체육인의 온정이 담긴 연탄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체육인의 열기를 담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체육단체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3. 10. 24 강원도민일보 심예섭 기자